비겁한 변명? 윤 대통령 탄핵 변론속 맥베스 논란

안녕하세요.

오늘 진행된 윤석열 대통령 탄핵심판 7차 변론기일의 국회 측 대리인 발표 내용 중 김진한 변호사는 윤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행위를 비판하며 이를 셰익스피어의 비극 '맥베스'에 비유하였습니다.

너무 깔끔한 PT여서 여러 기사나 유튜브 영상이 돌고 있는데요, 그중 '맥베스'에 비유하며 결론을 지은 것이 궁금했습니다.  저도 '맥베스'는 처음 듣는 단어여서요. ^^;

왜 '맥베스'의 비유를 든 것인지 한번 알아보고 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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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영상] "피해 없는 계엄? '2분짜리 살해'라는 멕베드의 변명"

 

 

 

출처 : 책파는보부상님 블로그

 

백년전쟁(1337~1453) 중 영국군이 프랑스 지역을 약탈하며 진행한 군사 작전인 "Great Chevauchée of 1373"(1373년의 위대한 습격)을 묘사한 그림.

 

이 그림은 아마도 영국군이 프랑스 오버뉴 지방의 고원 지대에 도달한 장면을 묘사한 것으로 보입니다.
대부분의 Chevauchée 전술이 그렇듯이 이는 전쟁의 잔혹함과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하는 역사적 삽화일 가능성이 커요.

 

 

 

[목차]

맥베스의 비겁한 변명은 무엇일까?

운명이 나를 왕으로 만들었다

나는 어쩔 수 없었다

나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헌재에서 이 표현을 쓴 이유는?

 

출처 : 책파는보부상님 블로그

맥베스의 비겁한 변명은 무엇일까?

맥베스는 왕이 되고 싶은 욕망에 사로잡혀 던컨 왕을 살해하지만, 이후에도 불안과 공포에 시달려 계속해서 악행을 저지르죠. 하지만 그는 자신의 행동이 마치 운명에 의해 정해진 것처럼 변명하거나, 외부의 압력 때문이라고 핑계를 대요. 대표적인 장면이 몇 가지 있어요.

 

"운명이 나를 왕으로 만들었다."

맥베스는 마녀들의 예언을 듣고 왕이 될 운명이라고 믿어요. 그러면서도 살인을 직접 저지르는 것에 대해 스스로 책임지기보다는, 이미 예정된 운명이라고 정당화하죠.

"나는 어쩔 수 없었다."

던컨 왕을 죽이고 난 뒤에도 자신의 선택이 아니라 상황이 그렇게 몰아갔다고 말해요. 그리고 계속해서 위협을 느낄 때마다 자기 합리화를 하면서 추가적인 살인을 저질러요.

"나는 더 이상 물러설 수 없다."

맥베스는 점점 더 많은 살인을 저지르면서도, 이제 와서 멈출 수 없다고 말해요. 결국 이것도 자신의 책임을 회피하는 변명이죠.

 

 

출처 : 책파는보부상님 블로그

 

헌재에서 이 표현을 쓴 이유는?

헌법재판소에서 이 표현을 사용한 맥락을 보면 누군가 자신의 행위를 정당화하려 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태도를 비판하는 의미일 것입니다. 특히 권력이나 법적 책임과 관련된 맥락에서 "비겁한 변명"이라는 말을 썼다면 마치 맥베스처럼 자기 행동을 합리화하는 모습을 지적한 걸 수도 있겠네요.

 

김 변호사는 윤 대통령이 비상계엄 선포로 인해 국민의 기본권이 침해되지 않았다고 주장한 것을 두고 마치 맥베스가 자신의 살인을 '2분짜리 살해'로 표현하며 죄책감을 회피하려 했던 것과 같다고 지적하였습니다. 즉, 권력욕으로 왕을 시해한 맥베스의 비겁한 변명처럼 윤 대통령의 주장이 책임 회피에 불과하다는 비판을 제기한 것입니다.

 

이러한 비유를 통해 국회 측은 윤 대통령의 행위가 헌법과 민주주의 원칙에 위배되며 그 변명이 정당성을 결여하고 있음을 강조하고자 했던 것 같습니다.

 

 

조금 더 알아볼까요?

 

 

https://saylove101.tistory.com/25?category=12744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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